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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하고 통증이 나는 것은 비행을 하면서 한 번씩은 겪게 되는데요, 기압이 급격히 변화하면 귓속의 공기 압력과 대기압이 균형을 잃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런 증상을 기압장애라고 부르며, 이관이 막혀서 귀 먹먹함과 통증,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압장애로 인한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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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비행기 귀먹먹함 해결
2.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한 이유
3. 유스타키오관과 항공 중이염
4. 비행기 귀먹먹 예방법
5. 결론

 

비행기 귀먹먹함 해결

 

비행기를 탔을 때 귀가 먹먹한 이유는 비행기 안팎의 기압 차이 때문입니다. 고도가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비행기 안팎의 기압 차가 커지게 되고 귀에 압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항공성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청력 저하나 이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행기를 타기 전이나 타는 동안에는 귀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유스타키오관을 열어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을 벌리기, 삼키기,
하품하기, 씹기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입을 벌리거나 침을 자주 삼키기, 하품을 하면 유스타키오관을 열어주는 근육을 활성화시켜서 압력 균등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껌을 씹거나 사탕을 빨면 이러한 행동을 장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 동작들은 목구멍의 근육을 움직이거나 코와 입의 공기를 밀어내면서 유스타키오관이 열리고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이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비행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는 특히 이러한 동작들을 자주 하면 귀가 먹먹해지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발살바 환기법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발살바 환기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살바 환기법은 코와 입을 막고 공기압을 채워서 고막에 압력을 가하는 방법입니다. 코를 가볍게 집어서 입을 닫은 상태에서 천천히 숨을 내쉬게 하여 유스타키오관의 공기를 강제로 푸는 것입니다. 유스타키오관이 열리지 않아서 귀가 먹먹해지는 경우에 기압 차이를 줄이고 귀의 통증을 완화하여 압력 균등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사바 환기법은 과도하게 하면 고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메니에르병과 같이 내림프액의 양과 농도가 문제인 경우에는 발사바 환기법이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사바 환기법은 귀가 먹먹해지는 원인과 정도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3. 수분 섭취

비행기 안은 습도가 낮아서 건조하기 때문에 유스타키오관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 쉽습니다. 귀가 먹먹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수분섭취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수분섭취는 점액의 농도를 낮춰서 유스타키오관을 막거나 좁게 만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점액이 많거나 농도가 높으면 유스타키오관이 잘 열리지 않아서 기압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둘째, 수분섭취는 내림프액의 양과 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내림프액은 귀 안쪽의 고막과 외쪽의 공기 사이에 있는 액체로, 기압 차이가 커지면 고막에 압력을 가하고 귀가 먹먹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섭취는 귀가 먹먹해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4. 비행 전, 코감기 약물과 코 세척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해지고 귀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행 전에 이비인후과 검사와 치료를 받고 감기나 비염이 있으면 약을 복용하거나 코 세척을 합니다. 약물을 써야 하는지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고, 일반적으로 코감기 약물이나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이관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코 세척을 할 때는 식염수와 코 세척 전용 기구를 사용하여 세척해 줍니다.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한 이유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한 이유는 비행기 운항 중 기압차가 발생해서 귀 통증과 불편감을 느끼게 하는 ‘항공성 중이염’ 때문입니다. 대부분 심하지 않으며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 저절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탈 때마다 습관적인 귀 통증이 발생하거나 감기‧비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이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탑승 전 이비인후과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은 항공성 중이염을 일으켜 귀가 먹먹해지는 등 불편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1. 부비동 혼잡과 염증

부비동혼잡이란 부비동이라는 공기가 들어가는 뼛속의 공간에 염증이 생겨서 콧물이나 점액이 쌓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비동혼잡은 코막힘, 콧물, 기침, 두통, 눈 뒤의 압박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해지는 것은 기압이 바뀌는 과정에서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때 유스타키오관이라는 중이와 목구멍 뒤쪽을 연결하는 통로가 개방되지 않으면 고막에 압력이 가해져서 통증이나 먹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비동혼잡과 염증은 유스타키오관의 개방을 방해하고 기압 조절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비강 및 부비동의 구조

 

2. 감기나 알레르기

감기나 알레르기는 코나 목의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키면서 콧물이나 점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콧물이나 점액은 유스타키오관을 막거나 좁게 만들어서 기압 조절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기압이 바뀌면 유스타키오관이 개방되지 않아서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 차이가 커지고 고막에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때 귀가 먹먹하거나 아프게 됩니다. 그러므로 감기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코를 통하게 하거나 약을 복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비동혼잡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비행기 캐빈

습도 비행기 캐빈의 습도는 25% 미만입니다. 이는 기내로 공급되는 외부 공기의 습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며 코, 목 및 눈의 건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편안한 습도가 40-60%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내 환경이 매우 건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항공성 중이염은 이러한 건조한 상태에서 기압이 바뀌면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 불균형이 생겨서 발생하기 때문에 귀에 통증이나 먹먹함을 느끼게 됩니다.

 

 

유스타키오관과 항공 중이염

 

비행기에서 귀가 막히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행 중 귀가 막히는 주된 이유는 고도 변화로 인한 기압 변화 때문입니다. 비행기는 높은 고도로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주변의 기압이 변화하게 되며, 이로 인해 귀에 압력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행 중 귀가 막히는 다른 이유로는 중이염, 비염 또는 부비동의 염증, 공항 내부 공기의 건조, 비행 중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환자의 체액 이동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모두 귀의 이상적인 기능을 방해할 수 있으며, 귀가 막히고 듣기가 불편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행 중 귀가 막히는 것을 완화하려면 비행기 이착륙 시에 귀의 압력을 조절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안제나 감기약을 사용하여 부비동의 염증을 줄이고 공기를 가습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기압 변화의 영향

비행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기내의 대기압이 외부의 대기압과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귀의 내부와 외부 사이의 압력이 맞지 않게 되어,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비압력 손상'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비압력 손상은 이비막이 들떠서 듣는 능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통 비행기 착륙 후에는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이비막은 귀의 외이와 중이를 구분하는 얇은 피부로 공기의 소리를 중이의 작은 뼈들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듣는 과정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비막이 감염되거나 손상되면 듣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유스타키오관(Eustachian tube)

유스타키오관은 중이와 목의 뒷부분을 연결하는 작은 관입니다. 이 관들은 압력을 조절하고 귀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비행 중에 급격한 기압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 일시적인 듣기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나 엘리베이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귀가 먹먹해지는 것은 외부와 중이의 기압이 달라 고막이 비틀어지고 유스타키오관이 막히는 현상 때문입니다. 고막은 외부 환경과 신체 내부의 경계에 위치한 고막은 기압 차이에 의해 막이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틀어지면서 보호합니다.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 고막과 유스타키오관은 곧바로 회복되어 증상이 사라지지만, 기압차가 계속 증가하면 고막이 파열되고 소리를 듣는데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고도가 변하는 경우 귀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항히스타민제, 충혈제거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기가 걸렸거나 귀의 감염이 생긴 경우 비행기 여행을 연기하거나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영아가 비행기를 탈 때에는 우유병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빨면 유스타키오관이 열려 귀의 압력이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귀의 해부학적 구조

 

비행기 귀먹먹 예방법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기압의 편차가 심한 항공기를 이용할 때 비행기를 타고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기압성 중이염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압으로 인한 중이염은 비행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급격한 기압차를 이관이 풀어 주지 못하고 압력의 변화로 인해 고막 안쪽의 중이 점막에서 염증이 발생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도가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침을 삼킨다거나 껌 씹기, 입을 다문채 코를 잡고 풀어주는 듯한 방법으로 이관기능을 계속 정상적인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결 론

 

비행기에서 귀먹먹함과 통증을 느끼는 것은 유스타키오관이라는 중이와 목의 뒷부분을 연결하는 작은 관이 막히는 현상 때문입니다. 이 현상은 비행기나 엘리베이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외부와 중이의 기압이 달라지면서 발생합니다. 고막은 기압 차이에 의해 비틀어지면서 귀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기압차가 너무 크면 고막이 파열되고 소리를 듣는데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미리 항히스타민제나 충혈제거제를 복용하거나, 감기나 귀의 감염이 있을 때는 비행기 여행을 피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행기를 탈 때에는 씹거나 삼키는 행동을 하거나 코를 막고 숨을 내쉬는 방법으로 유스타키오관을 열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영아의 경우에는 우유병이나 노리개 젖꼭지를 빨게 해주면 유스타키오관이 열리고 귀의 압력이 조절됩니다. 비행기에서 귀먹먹함과 통증을 겪지 않으려면 유스타키오관의 역할과 상태를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읽고 유용한 정보를 얻으셨길 바랍니다.

 

 

목차

1. 비행기 귀먹먹함 해결
2.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한 이유
3. 유스타키오관과 항공 중이염
4. 비행기 귀먹먹 예방법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