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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조류독감

별빛보물 2023. 8. 1. 12:33

올해 들어 고양이가 고병원성 AI 조류독감에 집단 폐사되는 등 확산세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오염된 환경이나 감염된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가 되고, 사람과 사람 간의 전파는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바이러스로 변이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인체 감염 위험성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이 글에서는 인체 감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조류독감과 현재 고양이로 전파되고 있는 조류독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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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AI 두번째 확진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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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조류독감 현재 상황

 

고양이 조류독감은 2016년 포천시에서 발생한 2마리의 고양이가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고 현재까지 인체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2023년 7월 31일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25일 용산구 한 동물보호소에서 폐사한 고양이 두 마리가 고병원(H5N1형) AI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기간에 총 38마리가 폐사되었는데 집단 감염이 의심되었습니다.

또한 고양이 두 마리가 폐사되었던 25일에 관악구에 위치한 동물보호소에서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고양이 한 마리한테서 폐사 후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로 확진 사례가 발생하자 25개 시 ·군 ·구에 해당하는 장소 10km 내 5개 시 ·군 ·구의 길고양에 대해 조류독감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하였으며 검사 수가 증가함에 따라 추가 감염 발생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25일과 29일 서울시내 고양이 민간보호시설 2개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따라 경기도에서도 7월 26일과 27일 도내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고양이 8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임상 예찰과 경기도 직영 보호시설 세 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동물보호소 대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합니다.

조류독감이 고양이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동물과의 접촉을 했을 때 개인위생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조류독감은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동물을 만지거나 재채기, 기침을 한 후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조류독감 증상, 진단과 치료

 

1.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AI) 증상

① 결막염,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② 폐렴 급성 호흡기 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
③ 구역, 구토, 설사의 소화기 증상과 신경학적 증상.

2.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 경로

 닭, 오리, 칠면조 등, 조류 독감(조류 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금류와 접촉.
 감염된 조류의 배설이나 분비물에 오염된 사물과 접촉했을 때 발생.
 매우 드물게 사람 간의 전파가 의심되는 사례도 보고됨.
④ 향후 바이러스 변이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용이해질 가능성 있음.

3. 잠복기: 2~7일(최대 10일)

4. 조류독감 진단과 치료

1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바이러스 노출(접촉) 정도에 따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잠복기 동안 증상 발현을 모니터링합니다. 증상유무에 따라 감염 증세가 나타날 경우 자가·시설·병원 격리 등 이루어지고 백신 접종 또는 예방 약제를 투약합니다.

5. 조류독감 예방

조류독감은 인체감염 예방 백신 없기 때문에 평소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개, 고양이 등의 동물과 접촉 후 손 씻기, 야생 조류 사체 접촉 금지 등 인체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습니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를 이용하고 만약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 후에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조류독감 대응 지침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7020000&bid=0019&act=view&list_no=722355#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고양이 조류독감과 조류독감
(조류인플루엔자) 관련성

 

조류독감은 조류독감(Avian Influenza,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서, 표면 단백질[Hemagglutinin(HA), Neuraminidase(NA)]에 따라 다양한 아형이 존재합니다. 닭, 칠면조, 오리 야생조류 등을 감염시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감염시키지 않으나 최근 종간벽(Interspecies arrier)을 넘어 간헐적으로 인체감염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은 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며 독성은 병원소에 따라 결정되는데, 전파속도, 폐사율 등에 따른 병원소 상태를 기준으로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분류합니다. 그러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병원성은 닭, 오리 등 조류에게는 비·저병원성일지라도 사람에게는 고병원성일 수 있습니다.
생존 기간은 22℃ 물에서 4일, 0℃ 물에서 30일, 4℃의 대변에서 35일 이상, 37℃의 환경에서 6일, 물체 표면에서는 수 주입니다. 바이러스 사멸을 위해서는 50~60℃의 약제[1% 나트륨(sodium), 70%, 에탄올(etanol), 글루타르알데하이드(glutaraldehyde)]에서 60분 동안 가열이나 121℃에서 15이상 고압증기멸균을 통해 가능합니다.

 

 

동물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에는 조류 인플루엔자와 돼지 인플루엔자가 대표적이지만, 돼지 인플루엔자의 발생 사례는 매우 극소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물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은 주로 조류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 또는 감염된 동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사람-사람 간 전파에는 특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 간 감염은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는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동물 인플루엔자에 대한 국내 인체 감염증 발생 사례는 없습니다. 
그러나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 토착화되거나 야생 조류의 바이러스가 가금류로 전파되는 등, 순환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향후 새로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 양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람 간 전파가 용이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체감염 위험성에 대해 항상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조류독감 단계별 조치사항

질병관리청 조류독감 대응 지침